할렐루야. 지난 11월 7일(토)에 서울역에 나갔다 왔습니다. 매달 첫째 주 토요일 아침에 서울역에 나가고 있습니다. 한국교회 청년들의 모임인 '우리들의 행복한 회복이야기' 팀에서 정기적으로 서울역에 나와 있는 거리의 선생님들에게 작은 사랑을 나누기 때문입니다. 바쁜 일상을 살고 있는 청년들이 자신의 삶의 짐을 잠시 내려 놓고 더 어려운 형편의 이웃을 돌아보는 이 선행을 통해서 이웃을 살리고 자기 자신을 살리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사역에 저도 동행하고 있습니다. 늘 기쁨과 보람을 한 가득 맛보고 옵니다.
이번 모임은 기대가 더 컸습니다. 준비한 선물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맛있는교회(담임 김성락 목사)에서 보내 준 양말 400여 켤레와 미션네트워크코리아(대표 장동일 목사)에서 지원한 사탕 5kg 및 우리교회에서 준비한 건빵 두 박스와 침낭 24개 및 한국교회 청년들이 준비한 목도리와 생수를 나누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좀 더 잘 섬기고 싶다는 작은 마음이 모이고 모여서 이렇게 풍성한 선물이 마련되었습니다.
전날 긴장하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랬더니 새벽 2시 반에 화들짝 놀라서 눈이 떠졌습니다. 아직 여유가 있다 싶어서 다시 잠을 청했는데 "오늘 서울역 나가는 날 아니예요?"라는 아내의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놀라서 눈을 떠보니 아침 6시 반입니다. 알람소리를 못들었습니다. 후다닥 고양이 세수를 하고 출발했습니다. 많이 늦을 것으로 생각되었으나 달리면서 한 기도를 주께서 들어주시고 신호를 잘 받게 하셔서 잘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모임에는 새로 나온 권사님과 청년이 있었습니다. 함께 거리의 선생님들을 돌보며 기도해 주었는데 다들 기쁨이 충만합니다. 서울역의 이 모임은 점점 인원이 늘어가고 있습니다. 덩달아 우리의 섬김과 보람도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임이 주의 은혜 안에서 계속 이어나가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기도로 시작하는 우행복 팀의 팀장 이재훈 [사진 모진찬]

한국교회의 사랑으로 준비된 선물들 앞에서 행복한 우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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