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12월13일)에 주일학교모임으로 벧엘 예배당에서 모임을 가졌습니다. 우리 안에서 아이들이 자란다는 것이 놀랍고 감사합니다. 이번 모임에는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의 담대한 믿음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예배 후에는 함께 식사하고 노원에 있는 퍼퓸플레이에 방문했습니다. 향수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지난 번에 빛고을광염교회의 이경원 목사님의 섬김으로 퍼퓸플레이란 곳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조향사님을 통해서 향수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었습니다. 향수가 단지 좋은 향기를 풍긴다는 것을 넘어서 그 안에 여러가지 의미를 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런 새로운 경험을 하니 우리 아이들이 생각났습니다. 예전에 독일에서 만난 흉부외과의사를 꿈꾸던 고등학생이 해부학 체험을 하고 매우 기뻐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아이들에게 이런저런 경험이 큰 자극이 된다는 걸 알았습니다.
저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온 이 경험을 우리 아이들에게도 선물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아이들과 함께 향수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이런저런 향기를 맡아보고 자기의 취향을 발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아이들과 청년들, 함께한 부모님들도 모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을 위해서 이런저런 체험의 장을 열어볼 생각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교회 안에서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한 우리 아이들 [사진 모진찬]

퍼퓸플레이에서

우아하고 교양있는 김지영 조향사님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자상하게 설명해 주었다.

이런저런 향기들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향하고 있다.

여러 향수를 시향해 보고 자기의 취향에 맞는 향수를 선택해서 제작하고 있다.

엄마 찬스를 쓰고 있는 다온

진지하게 임하고 있는 아이들



원하는 색소를 첨가한 후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

조향사의 설명에 집중하고 있다.

자기만의 향수를 만들고 기뻐하고 있다.

아이들의 향수를 만들고 난 후 청년들과 부모님들의 향수를 만든다.

강렬한 색으로 향수를 만들고 있는 김범순 청년

이번에 즐거운 경험을 한 정한나 집사

행복한 모채은

행복한 모채은, 박예빈.

행복한 모이은, 박서준, 박서현.

행복한 정다온



행복한 광염인 [사진 김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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