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추수감사구제] 네팔 형제들을 위한 하나님의 사랑2025-12-06 23:55
작성자 Level 10

#1_서울역에서 힘차게 출발

할렐루야~ 오늘도 즐겁고 복된 날입니다. 오늘은 하나님께서 큰 은혜를 맛보게 하신 날입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서울역에 나갔습니다. 매달 모이는 바로 그 모임에 나가서 한국교회 청년들과 함께 거리에 나온 분들을 대상으로 작은 선물과 복음을 전했습니다. 매달 이어지는 일이지만 매달 새롭습니다. 오늘의 선물로 청년들이 재정을 모아서 작은 담요를 준비했고 우리교회에서도 한 성도님이 헌물한 장갑을 준비해서 나갔습니다. 받을 필요가 없어 보이는 분들이 적극적으로 받아가는 일이 종종 있지만 그럼에도 대부분은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해지기에 이정도면 효율이 좋다고 생각하며 이 일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제껏 다닌 중에 만난 분들이 가장 적었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기적으로 물청소를 하기에 다른 곳으로 이동한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인근 구청에서 일하는 직원분을 통해서 들었습니다. 그 분은 우리에게 노숙인들이 잠시 이동해 있는 곳을 알려주었습니다. 지난 일 년간 이 지역을 다 돌아보았다고 생각했지만 늘 인근을 지나면서도 전혀 눈치채지 못했던 곳에 여러 명이 모여 있었습니다. 그 중에는 평소 항상 술에 취해서 험한 말을 하던 낯익은 분도 있었습니다. 오늘은 술에 취해있지 않았습니다. 멀쩡한 표정으로 고맙다고 우리에게 인사하는데 이렇게 다르구나 싶었습니다.


오늘도 만나는 분들에게 살갑게 다가가며 여기에 나오게 된 사정들을 물었습니다. 기억에 남은 분은 대전에서 올라온 분입니다. 사기를 당해서 아내와 떨어져 지내고 있는데 막막했던 자신을 여기 있는 분들이 받아주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런저런 것들을 도와주었다면서 함께 있는 분들을 형제처럼 여기며 고마워하고 있었습니다. 이들의 무절제한 삶을 개선하기 위해서 술의 양을 조절시키는 등 나름 선한 영향력을 끼치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전 다시 재기해서 이곳을 떠날 겁니다"라고 당당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참 감명 깊었습니다. 위해서 기도해드리고 그렇게 선포한 대로 되길 소원하며 오늘의 구제를 마쳤습니다.


오늘은 이 모임에 새로 나온 청년도 있었습니다. 이 청년은 평소 신앙생활에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어떻게 하다보니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고 지금은 복음에 대해서 잘 이해하고 싶은 열망이 있었습니다. 커피샵에서 함께 차와 다과를 먹으며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이어갔습니다. 저는 청년부 사역을 해본 경험이 없는데 하나님께서 여기에서 다양한 청년들을 만나게 하시고 청년들의 삶과 고민을 듣고 이해하는 장을 열어주신 것같습니다. 이 아름다운 모임이 감사할 뿐입니다. 앞으로도 아름다운 걸음이 계속 이어지게 되길 소원합니다.



#2_빌드업(Build-up) 1. 네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빌드업은 사전적인 의미로는 무언가를 쌓아 올린다는 뜻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운동경기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하나하나 진행해 나가는 과정을 의미하는 것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더 확장되어 일반적인 상황에서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사전에 치밀하게 준비하는 과정을 뜻하게 되었습니다.


한 달 전 월요일 서울광염교회 이정희 권사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이 권사님은 제가 예전에 교구 담당으로 섬겼던 분으로 늘 부족한 저를 지지하고 응원해 주셨던 분입니다. 지난 봄부터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로 우리교회를 응원하고 있는 감사한 권사님입니다. 이 권사님은 부지런히 이웃들에게 수소문해서 안 먹는 쌀을 사 모읍니다. 그리고 어느정도 모았다 싶으면 저에게 연락을 줍니다. "목사님, 좋은 쌀이예요. 이거 목사님이 좋은 곳에 사용해 주세요."라며 그 정성과 사랑을 모아 줍니다. 늘 달려가서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 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양이 좀 많았습니다. 지난 번에 받은 것도 아직 다 흘려보내지 못했는데 이번에 10kg 쌀 네 포를 받아왔습니다. 


순식간에 예배당 한 켠에 이 권사님이 지원한 쌀 외에 다른 쌀까지 합쳐서 쌀이 일곱 포대가 쌓여 있게 되었습니다. 그 중에 한 포는 우리가 먹고 나머지 여섯 포는 흘려보내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리고 보낼 곳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다가 최근에 네팔 노동자들을 섬겼다는 이재훈 청년이 생각이 났습니다. 통화해서 이렇게 쌀이 많이 생겼는데 그곳에 흘려보내면 어떨지 물었습니다. 바로 좋다는 반응입니다. 그래서 약속을 잡고 쌀을 흘려보내기로 했습니다. 거기에 이번에 추수감사헌금에서 남은 금액인 29만 500원을 사용해서 그 형제들에게 필요한 조리도구들을 지원하고 식사를 대접하기로 했습니다. 이제 되었다 싶었습니다. 그런데 다 된 것이 아니였습니다. 



#3_빌드업 2. 빛고을의 사랑이 군포에까지 흘렀습니다 

어제는 오전과 오후에 급한 일을 마치고 예배당에서 설립1주년예배를 위해서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빛고을광염교회 박이삭 목사님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작년에 지원했었던 코이노니아를 올해도 지원하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관련글 확인: 빛고을의 사랑이 서울역까지 흘렀습니다


빛고을광염교회를 통해서 작년에 코이노니아로 지원 받아 은혜를 누리고 지난 여름에는 감사하게 전교인 여름수련회의 강사로 저를 초대해 주어서 섬기며 함께 은혜를 맛보았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또 코이노니아를 흘려 보내온다니 참으로 감사했습니다. 


코이노니아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저에게 100만원을 보내서 그 중에 50만 원은 저와 저의 가족들을 위해서 사용하고 나머지 50만원은 구제비로 사용하라는 것입니다. 바로 생각난 곳이 바로 네팔 노동자들의 숙소였습니다. 그래서 박이삭 목사님에게 이 귀한 재정을 그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박 목사님도 기뻐하며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네팔 노동자 형제들을 위해서 섬길 금액이 늘었습니다. 추수감사헌금에서 남은 금액 29만 500원에 빛고을광염교회가 지원한 코이노니아 50만원을 더해서 79만 500원의 재정이 마련되었습니다.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 상황을 우리들의행복한회복이야기의 이재훈 청년에게 알렸고 우리는 오늘 있을 군포 사역을 더욱 기대하게 되었습니다. 이미 조리기구는 주문해서 배송해 두었습니다. 조리기구 값을 제외한 남은 금액으로 어떤 것을 섬길까 생각하다가 현장에서 주시는 감동대로 집행하기로 의견을 수렴하고 그렇게 오늘을 맞이한 것입니다. 아침에 서울역에서의 사역으로 충전한 우리는 한국교회 청년들과 함께 총 다섯 명이 함께 서울역에서 군포로 이동했습니다. 생각보다 교통상황이 좋아서 여유있게 도착했습니다. 약속한 식당으로 들어가서 네팔인 노동자 형제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4_빌드업 3. 막힘의 은혜

약속한 식당은 설렁탕집이었습니다. 손님들로 북적이는 곳이었습니다. 예약도 안 한 우리에게 단체석을 내어주고는 다른 손님들은 돌려보내기까지 하며 아직 약속 시간이 15분이나 남은 우리를 배려해 주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곧 이어 네팔인 노동자 형제들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이들 가운데 아직 신앙생활을 하지 않는 형제 세 명이 있었는데 이들은 네팔에서의 관습대로 소고기를 먹지 않는다는 것이었습니다. 밖에서 들어오지 못하고 있는 형제들을 위해서 혹시 막국수는 어떤지 물었지만 그도 힘들다는 대답을 들었습니다. 식당 측에 이런 사정을 이야기했는데 일하는 분이 흔쾌히 "어쩔 수 없지요"라며 이해해 주었습니다. 미안하고 감사했습니다. 


우리는 식당을 빠져나와서 급하게 다른 식당을 알아봐야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돼지고기는 먹는다는 네팔 형제들을 위해 그런 식당을 찾던 중에 길 건너 편에 비스듬히 간판이 보였습니다. 다 함께 이동했는데 기대했던 식당이 아니었습니다. 그 식당 옆 골목으로 들어가니 돈까스집이 있었는데 거기도 아니였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앞에 순대국밥집이 보였습니다. 다들 좋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일행 열세 명이 그 식당에 들어갔습니다.


찾고 찾은 끝에 네 번째 집에 간신히 들어왔으나 뭔가 순적히 되어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네팔 형제들 가운데는 한국에서 신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네트라(45·수도국제대학) 목사님이 있었습니다. 형제들과 함께 생활하며 지도하고 있었습니다. 이재훈 청년을 통해서 네트라 목사님과 영어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네팔의 상황들과 또 박사논문의 주제는 무엇인지 등등 이야기는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그러다가 음식이 나왔고 마지막으로 우리 테이블에 음식이 나왔을 때 네트라 목사님에게 식사기도를 부탁했습니다. 네트라 목사님은 아주 쉽고 명료한 내용의 영어 문장으로 기도하였는데 기도에 깊이가 있었습니다. 순대국밥도 맛있어서 다들 즐겁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 때 옆 테이블에 있던 한 남자 손님이 우리 테이블로 다가왔습니다. 자신을 인근 교회 목사라고 소개한 그 분은 우리가 어떤 모임인지 물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한국교회 청년들이고 또 저는 개척교회 목사라고 소개했습니다. 네팔인 노동자들을 섬기기 위해서 왔다고 말했습니다. 이해했다는 표정으로 자기 테이블로 돌아갔습니다. 우리는 마저 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는 남자 두 분이 찾아왔습니다. 아까 왔던 분은 부목사님이었고 이번에는 담임목사님이 함께 온 것이었습니다. 인근에 있는 군포영광교회(합동)를 섬기고 있는 신동희 목사님이었습니다. 신 목사님은 자신도 네팔에 관심이 많고 지금도 열심히 지원하고 있다며 네트라 목사님에게 관심을 보였습니다. '아니, 이런 일이 일어난다고?'라고 속으로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귀한 사람들을 서로 엮어주심이 느껴졌습니다.


감사하게도 군포영광교회에서 네팔 형제들과 우리 청년들이 먹은 식사비를 대신 결제해 주었습니다. 오늘은 뭔가 특별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은혜의 볼륨을 크게 확장시키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5_빌드업 4. 딱 맞아 떨어진 재정

식사를 마치고 네팔인 형제들이 합숙하고 있는 숙소에 방문했습니다. 우리는 이 형제들의 개인 사정과 비전에 대해서 물으며 관심을 보였습니다. 숙소는 깔끔했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저는 우리교회가 구제비를 마련했고 거기에 빛고을광염교회에서 귀한 재정을 흘려보내주었다는 것을 설명하며 필요한 것을 물었습니다. 이것저것 갖춘 숙소 같아보였지만 세탁기가 보이지 않아서 물었더니 마침 그동안 사용하던 세탁기가 고장났다고 합니다. 잘 되었다 싶었습니다. 거기에 네트라 목사님이 조심스럽게 "전기밥솥도 여유가 되면 지원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 왔습니다. 흔쾌히 "그럴 수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렇게 해서 이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나고 섬기는 일을 잘 끝낼 수 있었습니다. 돌아오니 오후 네 시가 되었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적절한 전기밥솥과 세탁기를 네팔인 형제들의 숙소로 주문했습니다. 세탁기는 LG제품 16kg통돌이세탁기로 46만 9400원에 구입했고 전기 밥솥은 쿠쿠제품 10인분 압력밥솥으로 16만9000원에 구입했으며 사전에 미리 지원한 조리도구는 15만 1600원이 들었습니다. 모두 78만 9000원을 들여 이 땅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네팔인 노동자 형제들에게 한국교회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구입하면서 보니 우리가 준비한 재정에 거의 딱 맞게 비용이 들었습니다. 500원이 남아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했는데 생각해 보니 지난 번 라면 구제 때 복지사님들에게 식빵을 선물한 것이 생각났고 그것까지 포함하니 전체 비용에서 만 원정도를 성도님들이 드린 십일조에서 더 사용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을 진행하면서 적절함에 대해서 생각을 많이 했는데 하나님께서 식사비를 군포영광교회의 섬김을 통해서 채워주심으로 우리의 재정이 적절하게 잘 사용되었습니다. 참 놀랍고 감사합니다. 



#6_진정한 빌드업 장인은 하나님

사람들은 이런저런 일들을 자연스럽게 하려고, 또 어려운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빌드업을 합니다. 빌드업을 치밀하게 잘 하는 사람을 흔히 빌드업 장인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번 네팔인 형제들을 섬기면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을 돌아보니 진정한 빌드업의 장인은 우리 하늘 아버지이심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의 계획하심이 이 모든 일을 이루었습니다. 


처음에 이정희 권사님이 사랑으로 모아 준 쌀이 그 시작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계획한 일에 우리 성도님들이 감사함으로 드린 절기감사헌금이 더해졌습니다. 그 정도만으로 충분하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하나님은 빛고을광염교회의 아름다운 사랑의 코이노니아를 통해서 재정을 보태주셨습니다. 이렇게만 해도 이미 충분할텐데 거기에 계획했던 식당에 문제가 생겨서 여기저기 헤매다 찾아 들어간 식당에서는 네팔인 선교에 관심이 많은 군포영광교회의 신동희 목사님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이 만남으로 네팔인 노동자 형제들은 군포영광교회와 지속적인 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거기에다가 하나님께서 모아주신 재정에 딱 맞는 물품들을 구입하여 이 일을 깔끔하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하셨습니다. 형제가 연합하여 아름다운 일을 이루었습니다.


이 일을 하면서 가장 기뻤던 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한국교회 청년들 그리고 연합하여 마음을 모아 준 한국교회와 우리교회 성도님들일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이 주시는 감동에 순종한 한 권사님으로부터 시작한 이 작은 눈덩이가 굴러굴러 집채만한 눈덩이가 되게 하시는 것을 우리는 경험했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라는 말씀에 순종했더니 더 큰 일과 큰 보람을 맛보게 하셨습니다. 이번에 네팔인 형제들도 크게 기뻐했고 우리도 크게 기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우리의 삶을 빌드업하십니다. 이 아름다운 역사가 우리 성도님들의 삶 가운데 끊임이 없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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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으로 향하는 길. 알람을 못들어서 크게 지각할 뻔했다. [사진 모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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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한국교회 청년들은 사랑을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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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새로 나온 청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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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할머니에게 장갑과 담요를 드리고 위해서 기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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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해서 손잡고 하는 기도가 간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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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 오게 된 사연을 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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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해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은 기도해 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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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새로 발견한 장소. 여기에도 많이 모여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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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를 마치고 커피숍에서 즐거운 모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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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를 하지 않았는데도 유난히 친절했던 식당. 알고 보니 간판에 요3:16이 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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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착한 군포. 그리고 문제의 설렁탕집. 이 때만해도 모든 일이 순조롭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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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고기를 먹지 못하는 형제들 덕에 이 식당 저 식당을 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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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찾아간 식당에서 식사하고 있는 우리 일행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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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트라 목사는 훌륭한 사람이었다. 함께 대화하며 기도제목들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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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비를 섬겨 준 군포영광교회. 네팔인 노동자 형제들의 숙소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예배당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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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든 일의 시작인 쌀이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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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물품을 옮기고 있는 형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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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형제들은 힘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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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한국교회 청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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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에서 함께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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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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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알 같이 적혀 있는 공동생활수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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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지원한 물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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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리용 프라이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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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다란 국통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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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이 잦은 세탁기. 이번에 새 것으로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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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원한 세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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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한 밥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