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우리를 통해서 여전히 역사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이번에 부활절절기구제로 루마니아 북부 사투마레에 거주하는 집시성도들을 돌아봅니다. 최근 오른 유가로 인해서 생활물가가 치솟고 있습니다. 선진국의 반열에 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강대국이라는 미국에서도 생활고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나올 정도입니다. 이런 상황이면 더욱 고통 당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 중에 떠오는 사람들이 사투마레 지역에 있는 집시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루마니아에 살면서 루마니아어를 하지 못합니다. 루마니아와는 역사적으로 경쟁관계에 있는 헝가리어를 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다보니 루마니아에 사는 다른 집시들 보다 더 상황이 열악합니다. 루마니아는 초대 대통령인 차우셰스쿠가 대외 이미지를 개선하겠다며 집시들에게 주민등록을 시켜주었습니다. 국적이 없이 떠돌아다니던 집시들이 국적을 갖게 된 것은 좋은 일이었지만 여전히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을 뿐입니다.
이 집시들과 동고동락하는 이호준 선교사님이 최근에 입국해 있습니다. 이 선교사님에게 우리의 마음을 전하고 100만원을 지원해서 집시들을 돕고 싶다고 전했습니다. 그랬더니 선교사님이 바로 밀가루 1톤을 구입해서 각 가정당 10kg씩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최근 환율로 계산하니 밀가루 10kg에 9000원 정도 합니다. 여기에 운송비를 계산하니 100만원 정도가 나옵니다. 100여 가정에 밀가루를 지원할 수 있습니다. 이 일을 위해 여러분이 드린 부활절감사헌금에서 100만원을 지원합니다. 거기에 행정비 10%를 더해서 총 110만원을 이호준 선교사님에게 보내서 섬깁니다. 이 일은 5월 초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구제를 마치면 이 선교사님이 자세한 소식을 전해오기로 했습니다.
교회의 재정이 흘러가는 곳에 숨이 트이고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것을 봅니다. 앞으로도 우리교회가 하나님의 사랑을 잘 흘려보내는 사역을 잘 감당하며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충만히 맛보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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