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외국인 실직자들 우리교회로 사랑을 모아주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몇몇 권사님들은 힘 닿는 대로 쌀을 모아서 보내 주십니다. 간식을 보내 주시는 분들도 있습니다. 최근에 모여진 쌀이 70kg입니다. 솜사탕도 몇 박스나 받았습니다. 이렇게 쌓인 사랑을 모아서 한국교회 청년들에게 전달하였는데 이 청년들이 지난 6월 20일에 네팔인 실직자 합숙소에 이 사랑을 전달했습니다. 이 합숙소는 네팔인 목사님이 섬기고 있습니다. 합숙소에서 생활하는 네팔인들을 섬기며 이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 분들에게 우리교회에 모아진 사랑을 흘려보냈습니다. 한국교회 청년들은 여기에 칫솔 세트 50개, 에코백, 손톱깎이 세트를 더했습니다. 이렇게 흐로고 흐르는 사랑을 통해서 생명이 살아나는 역사가 오늘도 일어나고 있습니다. 네팔인 형제들이 좋은 직장을 구하고 열심히 일해서 삶을 일으켜 세우고 가족들을 부양할 수 있게 되길 소원합니다.
#2_쌀 떨어질 때가 된 것 같아서 쌀을 흘려보낼 때마다 꼭 생각나는 곳이 있습니다. 우리동네에 있는 애원희망홈입니다. 귀한 직원들이 자활을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분들을 성심껏 돌보고 있는 곳입니다. 전에 사무국장님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식사를 많이 합니다"라는 말을 들은 것이 기억에 남았습니다.
예전에 아프리카 말라위에 사역을 갔을 때 취학 전인 어린아이들이 접시에 밥을 산처럼 쌓아 놓고 먹던 것을 보고 놀란 기억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은 이틀에 한 번씩 밥을 먹는데 한번 먹을 때 이렇게 많이 먹고는 이틀을 버틴다는 선교사님의 이야기를 듣고서야 이해가 되었습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잘 먹는데 애원희망홈에 있는 선생님들의 식사량이 많다는 이야기가 이해가 되었습니다.
이쯤이면 쌀이 떨어졌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진짜로 떨어지지는 않지만 한두 달 지나면 생각이 나는 곳이 애원희망홈입니다. 우리가 지원한 쌀이 하얀 밥이 되고 그 따뜻한 밥 한 공기 먹고 힘을 낼 선생님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흐믓합니다. 앞으로도 이 섬김을 이어갈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이 일이 계속이어져서 우리 성도님들의 삶도 더욱 풍성해지는 은혜가 있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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