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가출 청소년들2026-08-15 22:15
작성자 Level 10

이번 휴가 기간에 부산에 다녀왔습니다. 부산에서 반가운 목사님 한 분을 만났습니다. 전국 어느 도시라도 마찬가지이겠지만 부산에도 가출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한 명, 한 명 사정을 들어보면 참 안타깝습니다. 부모님들에게 자녀양육이라는 기본적인 개념이 부족하여 이 아이들을 방치하고 있는데 심지어는 어떤 아버지는 오랜만에 집에 돌아와서는 아이가 안 보이면 곧바로 경찰에 가출신고를 하고는 "소년원에 보내서 제대로 버릇을 가르치라"고 말하기까지 한다고 합니다. 이러니 아이들은 마음붙일 곳이 없어 더욱 방황하는 악순환의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이런 아이들을 자기 아이들 같이 여기며 돌보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다. 국가에서 세운 센터도 있고 둥지청소년회복센터 같은 목사님이 운영하는 센터도 있습니다. 여기에 함께하는 부산에 거주하는 목사님들도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 분들 중 시간을 내어 아이들에게 복음도 전하고 밥도 사주는 일을 계속 이어오는 한 목사님에게 "목사님과 가출 청소년 아이들을 위해서 사용해 달라"며 50만원을 보냈습니다. 이 아이들은 특히 민감한 아이들입니다. 오랜 시간을 두고 천천히 관계를 만들어가 가고 있는 목사님에게 지치지 않고 이 사역을 이어가 달라고 격려했습니다. 


여러분이 드린 귀한 헌금이 마땅한 사랑을 받지 못해 방황하는 청소년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느끼게 하는 일에 사용되어 집니다. 우리의 귀한 재정이 흘러가는 곳곳 마다 하나님이 경험 되어지고 삶이 살아나는 역사가 있는 것을 봅니다. 이번 섬김을 통해서도 이 땅에 천국이 확장 되고 저 천국에 우리의 상급이 더해지는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20260811-191242-mojinchan.jpg

[사진 모진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