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맥추감사구제] 풍성하게 나누었습니다2026-09-04 14:54
작성자 Level 10

할렐루야. 사랑하는 성도님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합니다. 지난 맥추감사절 어간에 우리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김치영 전희승 선교사님 부부에게 맥추감사헌금 110만원(행정비 10% 포함)을 생명의쌀을 나누는데 사용해 달라며 보냈습니다. 김치영 선교사님이 "잘 준비해서 나누겠다"며 우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해왔었습니다. 그렇게 하고 우리는 소식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관련글 확인: [맥추감사구제] 캄보디아에 생명의쌀을 나눕니다


드디어 캄보디아에서 반가운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보내온 사진들에는 우리가 부탁한 생명의쌀을 이웃들에게 정성껏 나눈 현장이 담겨 있었습니다. 이번에 생명의쌀을 나눈 140여 가정의 이웃들 대부분이 교회에 와 본 것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이분들에게 생명의쌀을 나누기 전에 간단하게 복음을 전할 기회도 얻었다고 합니다. 영의 양식과 육의 양식으로 섬긴 이번 섬김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섬김이 된 줄 믿습니다. 이번 나눔을 위해서 김 선교사님이 많은 수고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덕분에 우리도 이렇게 큰 보람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가 흘려보낸 재정이 먼 땅에서 기쁨이 되는 것을 봅니다. 이번에도 우리를 통해서 하나님은 일하셨고 하나님의 기쁨은 우리의 삶에도 넘치는 것을 봅니다. 앞으로도 이 아름다운 섬김이 계속 이어지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다음은 김치영 선교사님이 보내온 내용과 사진들입니다. 



쭘립쑤어(안녕하세요)~  사랑합니다. 캄보디아 덩까오 지역에서 사역 중인 김치영, 전희승 선교사입니다. 안식월 후 캄보디아로 돌아와 첫 구제 사역을 “함께하는광염교회”(모진찬 목사)와 동역하게 되어 감사합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의 귀한 성도님들이 보내주신 100만원으로 저희 프놈펜광염교회가 위치한 ‘크바’ 지역의 어려운 이웃 130 가정에 생명의 쌀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장님을 통해 추천받은 100 가정과 교회 주변의 가난한 이웃 30 가정을 대상으로 두 번 생명의쌀 나눔 시간을 가졌습니다. 


쌀 교환카드를 미리 나눠주고 10kg의 쌀을 복음이 담긴 쌀포대에 담고 플랜카드도 제작하였습니다. 쌀 나눔 행사에 참석하는 이장과 면장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습니다. 강한 햇살과 갑작스럽게 비가 올 수 있는 상황을 고려하여 아침 일찍, 7시에 교회로 이웃들을 초대했습니다. 


8월 22일 토요일, 새벽에 일어나 마당에 돗자리를 깔고 플랜카드도 걸고 음향도 설치하고 분주하게 준비했습니다. 그런데 7시가 되었는데 초대된 사람들이 다 모이지 않았습니다. 저희 교회가 마을 중심에 있고 집들로 둘러쌓여있다보니 처음 교회를 오는 분들은 길을 헤맨다고 합니다. 그래서 행사 시간 10분이 지나서야 사람들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생명의 쌀을 나누기 전에 교회에 대한 소개와 함께 찬양하고 복음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교회를 다녀본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오신 분 중에 단 한 명만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니 이분들은 처음으로 교회 마당을 밟은 것입니다. 쌀을 받기 위해 교회에 왔지만 예수 생명의 말씀도 듣고 돌아가니 은혜입니다. 지역 전도를 하다보면 대부분의 어른들은 장사를 해야 하고 손주들을 돌봐야 해서 교회에 올 수 없다고 말하곤 합니다. 

이번 구제 사역을 통해 교회를 한 번도 온 적이 없던 이들이 교회의 마당을 밟고, 복음을 한 번도 들은 적이 없었던 100여 명이 복음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곤고한 삶 속에 오늘 교회에서 들은 예수 그리스도가 기억나고 교회로 그 걸음이 옮겨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우리교회 쏙다 집사님의 짧은 간증 후에 교회 청소년들이 가난한 이웃 한 분 한 분께 쌀을 전달했습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를 통해 귀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이 이 땅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전해졌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최근에  환율이 내리면서 300kg의 쌀을 더 구입할 수 있게 되어 지난 주일(8월30일) 저희가 교회 주변의 어려운 이웃 30 가정에 생명의 쌀을 추가로 더 나누었습니다. 


이렇게 모두 130 가정에 함께하는광염교회에서 준비해주신 생명의 쌀을 나눌 수 있어 하나님과 교회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10kg의 쌀은 4인 가족이 두 주간 먹을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따뜻한 밥이 식탁에 올려질 때마다 예수님과 한국 교회의 사랑이 생각나기를 기도합니다. 


이 곳 캄보디아에까지 소중한 헌금을 보내주신 함께하는광염교회 모진찬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를, 이 모든 일을 선하게 인도해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10키로 쌀 1포 = 23,000 리엘 / 130포구입 = 2,990,000 리엘 / 

1달러 = (현지화폐) 4000리엘 / 130포 = 747.5 달러 

플랜카드 = 15달러  

총 : 762.5 달러 집행

 

주님 안에서 늘 승리하세요.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캄보디아 덩까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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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쌀을 나누기 전에 복음을 전하는 랭차이 전도사 [사진 김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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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받고 단으로 나가고 있는 쏙다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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쏙다 집사의 간증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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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참여한 마을의 어르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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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달된 생명의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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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 안에서 승리합시다!"라며 구호를 외치는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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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쁨 한가득 안고 돌아가는 이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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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했지만 생명의쌀을 무사히 받게 되어서 기뻐하는 이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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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생명의쌀 나눔을 함께 진행하며 섬기 청년들과 전희승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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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정이 있어 나오지 못한 이웃들을 직접 방문하여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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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정도 방문하여 전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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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의쌀을 집행한 영수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