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소소한 일거리 #22025-02-28 18:45
작성자 Level 10

언제쯤 소소한 일거리가 끝날까 싶지만 끝이 보이진 않습니다. 그런데 좋네요. 이런 일거리가 있고 할 수 있는 여유가 있어서 좋습니다. 이런 일을 하면서 잡념도 사라지니 더 감사합니다. 


오늘은 헌금함에 도어락을 달았습니다. 거기에 '헌금함'이라는 글자도 붙였습니다. 이것저것 장비를 찾아서 생각을 많이 하고 홀쏘로 문짝에 구멍도 뚫습니다. 도어락의 위치를 정확히 재기 위해서 시간을 많이 들였는데 결국 딱 맞게 달 수 있었습니다. 달고 나니 기분이 좋습니다. 비번도 설정해 두었습니다. 궁금하신 분은 저에게 찾아오세요. 계수부장님으로 선출 될지도 모릅니다. 하하. 이제 곧 있을 금요심야기도회를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들 즐거운 날 되세요.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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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작업을 시작했다. [사진 모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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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당히 위치를 잡아서 뚫은 구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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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위치를 잡아서 도어락을 설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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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설치 완료. 문에 글씨도 붙여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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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헌금함도 생겼다. 이렇게 하나씩 장만해 가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