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을 정성껏 만들어 이웃 어르신들을 섬기는 자매님이 있습니다. 원래부터 밥을 지어서 누군가를 먹이는 것을 좋아하는 자매입니다. 이 자매님이 거주하는 별내에는 이 자매님의 전도 대상들이 있습니다. 동네에 홀로 지내고 있는 노인들입니다. 이분들에게 평소 좋아하던 대로 반찬을 만들어서 가끔 드리고 있다고 합니다. 반찬을 드리며 복음도 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매님과 만나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들은 이 이야기에 눈이 번쩍 떠졌습니다. "이번엔 그 반찬값을 우리교회가 내고 싶네요"했더니 자매의 눈도 번쩍합니다. 이렇게 번쩍번쩍한 결과로 아름다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홀로 지내고 있는 어르신 두 분에게 이번 부활절엔 좀 더 맛있는 반찬들을 만들어 드리기로 했습니다. 평소 해 드리지 못했던 재료비가 드는 반찬들도 마음껏 해드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은 이번에 해드린 반찬들 목록입니다.
팽이버섯크래미전·볶은김치·파김치·계란말이·호박구이·소불고기·두부조림·만다린·포도·바나나·누룽지·강냉이·견과류믹스·쌀과자·눈건강영양제·부활절계란
이렇습니다. 어르신들이 며칠 간은 반찬 걱정 없이 지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반찬을 만드는데 15만 270원이 들었습니다. 이 중에는 수고한 자매들의 음료값도 들어 있습니다. 반찬을 만드는데 들어간 비용 중에 여러분이 드린 부활절감사헌금에서 15만 원을 지원하여 이 일을 섬겼습니다. 다음은 자매가 보내온 사진들입니다.

정성껏 만든 반찬들 [사진 임혜은]

어르신들의 집 문 앞에서

또 한 세트
반찬 사진과 영수증을 보내온 자매가 다음과 같은 메시지도 함께 보내왔습니다. "함께하는광염교회의 사랑과 후원으로 반찬을 드시는 어르신들께서 맛있게 잘 드시고 예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셔서 예수님을 믿는 기적이 있기를 함께 기도해 주세요." 아멘! 그렇게 될 줄 믿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께서 아름다운 섬김 가운데 기적을 나타내 보여주실 줄 믿습니다. 이런 귀한 일에 동참한 우리 성도님들에게도 하나님의 더한 은혜가 충만하게 되길 축복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