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요한복음 1장은 누구라도 알 수 있게 말씀이신 하나님이 육신이 되어서 이 땅에 오신 분이 바로 예수님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 예수님의 삶은 구약에서 미리 말씀하시고 약속하신 그 모든 것을 이루시는 삶이었습니다. 단 하나도 임의로 행동하시지 않으시고 하늘 아버지의 보내신 뜻대로 행하셨습니다. 그런 예수님이 하신 일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를 위한 사랑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우리를 위해서 사랑으로 하신 일들이 많습니다.
우리는 매 주일 낮에는 창세기의 말씀을, 그리고 저녁에는 마태복음의 말씀을 보며 은혜를 누리고 있습니다. 마태복음 3장에는 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사건이 나옵니다. 3장 초반에는 세례 요한이 물로써 회개하게 하는 세례를 베풀며 예수님의 사역을 위한 길을 탄탄하게 준비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예수님이 오셔서 자복하고 회개하는 영혼들에게 천국의 복음을 전하기만 하면 될 것 같은데 예수님은 그 전에 먼저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왜 세례를 받으신걸까?'
예수님은 세례를 받으실 필요가 없는 분이었지만 우리를 위해서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우리가 세례를 통해서 더 큰 은혜를 맛보게 하시기 위해서 먼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세례를 받은 우리를 교회로 묶으시고 그 안에서 온갖 좋은 은사와 은혜를 누리게 하셨습니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신부인데 하나님께서 아름답게 가꾸시는 신부입니다. 세례 받고 교회가 된 우리는 그 가꾸심과 보호하심 가운데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순종하여 세례를 받으실 때 놀라운 광경이 연출되었습니다. 성자 예수님께서 물에서 올라오실 때 성령 하나님은 비둘기 같이 하늘에 임하셨고 성부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이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요 내 기뻐하는 자라"고 하셨습니다.마 3:16~17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세례를 받으셨을 때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내 사랑하는 아들이고 기뻐하는 자"라고 선포하셨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을 사는 우리도 예수님을 믿고 예수님처럼 순종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는 삶을 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예수를 믿으면 예수님의 길을 따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날마다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해서 말씀하시는 그 음성을 들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님을 믿고 그의 길을 따라가는 우리를 향해서 말씀하시는 그 말씀은 무엇입니까? "너희는 내 자녀요. 내 기뻐하는 자들이다"입니다. 예수님은 당신의 길을 따르는 우리를 하나님이 기뻐하는 자녀가 되게 하시기 위해서 본을 보이신 것입니다. 이런 예수님이 계셔서 행복합니다. 이런 예수님의 발자취를 오늘도 따르는 삶이라서 행복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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