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부활절 구제] 풍성하게 나누었습니다2026-05-16 15:09
작성자 Level 10

지난 부활절에 우리는 풍성한 감사를 주님께 올려 드렸습니다. 그 감사한 마음은 주님이 받으시고 드려진 헌금은 이 땅에서 사랑으로 나누어졌습니다. 지난 부활절감사헌금 중에서 110만원을 루마니아에 흘려보냈습니다. 마침 한국에 들어와 있던 이호준 선교사님을 통해서 이 일을 부탁했는데 우리가 흘려보낸 재정이 아름다운 소식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관련글 확인:[부활절 구제] 집시들을 돌아봅니다



 이달 초에 루마니아로 돌아간 이호준 선교사님에게서 소식이 왔습니다. 우리가 지원한 재정으로 풍성하게 어려운 이웃들을 섬겼다는 소식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선교사님이 보내온 글과 사진으로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하는 모목사님과 함께하는 광염교회성도님들에게 정말 가난한 소수민족 로만형제들과 이선교사가 감사드립니다. 이번에는 한국방문에서 할머니 병간호와 개인적인 일로 많은 곳을 방문해지 못해서 형제들에게 무슨 선물을 줄수잇을까 걱정하였는데 하나님의 저의 사정을 아시고 이렇게 모목사님을 통해서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드리고 저희는 그로인해서 행복했습니다. 


총 108 가정을 주었고 가정당 10kg씩 밀가루를 나누어 주었습니다. 루마니아도 음식값이 올랐지만 밀가루는 올리지 않고 있습니다. 어려운 사람들의 생계형 음식은 오르지 않으니 정말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이 밀가루가 도시가 아닌 마을에서 구입하면 가격이 3레이로 50%가 비쌉니다 아마도 물류비가 들어서 대량으로 유통하는 마트와는 경쟁이 안되는 것 같습니다.


형제들에게 우리가 집까지 가져다 주니 이들에게는 정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나를 도우시는 하나님이라는 찬양처럼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은 항상 '어떻게 하면 도울수 있을까' 생각하는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것이 너무 행복한 일이라 저는 믿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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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이호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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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밀가루는 세일해서 1.69레이에 구입했는데 230kg만 있어서 그만큼만 구입했습니다. 바로 나누어주지 못한 것은 트럭의 고장과 제 차도 고장으로 수리를 해야했고 교회일과 시차적응 그리고 위급한 문제들 해결 등으로 5월10일부터 3일에 걸쳐 나누어 주었습니다. 비가 와서 못 주고 그 만큼의 밀가루가 없어서 다른 곳으로 가고 중간에 차 고장 등으로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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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밀가루는 500kg을 구입했습니다. 상점에 밀가루가 많이 없었고 차에 너무 많이 실으면 쇼바가 고장이 나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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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는 370kg입니다 . 110kg를 구입하고도 금액이 남아서 어렵고 힘든가정 10가정에 62레이로 음식을 사서 나누어 주었습니다. 모 목사님이 백 가정 정도 괞찮다고 그때 말씀하셔서 이렇게 어려운 가정 10가정을 더 섬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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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10가정을 이렇게 준비해서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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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두스 할머니는 과부이고 혼자서 지냅니다. 어려운환경에서도 떠돌이 할머니를 받아주고 불쌍한 아이들을 거두어주고 자녀중에 이혼하고 남은 손자도 거두어 키운 마음씨 좋은 할머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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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는 결핵으로 몸무게가 38kg이고 폐활량이 떨어져 일도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집도 없이 남의 집에서 얹혀 살고 있는 어려운 환경에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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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디는 여섯 아이와 남편과 같이 사는데 남편이 알콜중독으로 고생하고 헝가리 여자인데 결혼하지 못해서 정부보조금도 받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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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의 어머니는 이혼한 아들의 두자녀를 기르고 도와주고 있습니다. 이분도 형편이 어려워 지붕이 내려갔는데 수리를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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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누스는 머리에 혹이 있어서 뇌경색이 일어났고 2년째 걷지 못하고 이렇게 지내고 있습니다. 어렵지만 항상 믿음의 말을 하는 아누스에게 예수님이 보낸 선물이라며 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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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띨라는 저를 돕는 제자입니다. 아이가 여섯 명이고 이번에 차를 수리하러 갈 때도 저를 도와주었습니다. 한국은 전절이나 교통이 좋은데 이 지역의 값싼 수리소는 거의 외곽에 있어서 차를 맡겨 놓고 돌아갔다가 수리가 끝나면 다시 찾으러 갑니다. 이때 저와 동행하며 도왔습니다. 아띨라도 여섯 아이가 있고 막내가 한 살이여서 다른 나라에 가서 일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이 친구도 여러가지 힘든 데도 저의 미션을 도와주어서 이렇게 사랑을 주었습니다."


이렇게 함께하는광염교회에서 사랑의 후원금을 보내주셔서 가난하고 어렵고 힘든 삶을 사는 소수민족 로만 형제들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나누어 주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받은 은혜에 감사하여 드린 헌금이 저 먼 루마니아에 흘러가서 아름다운 소식으로 돌아왔습니다. 이호준 선교사님은 2024년에 루마니아에 방문했을 때 함께 사역하였는데 그 특유의 성실함으로 저에게 큰 감동을 주었던 분입니다. 인생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선교사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선교사님의 사역을 통해서 루마니아 땅에서 어렵게 지내고 있는 로만(집시) 형제들에게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고 있는 것을 봅니다. 이들의 환한 웃음이 보는 이들의 마음도 기쁘게 하는 것 같습니다. 이 선교사님은 108가정 모두의 사진과 구체적인 사정들을 보내와 주었습니다. 그 중에 제가 선별하여 사진과 글을 올렸음에도 글이 많이 길어졌습니다. 


이렇게 성실하게 섬겨주시는 선교사님들이 세계 곳곳에서 오늘도 충성을 다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선교사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 사역을 계속 이어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