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라오스에서 계속해서 아름다운 소식들을 전합니다. 이번에 라오스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여러분이 드린 선교헌금에서 110만원(행정비 10% 포함)을 사용하여 생명의쌀을 나누었습니다. 이은희 선교사님을 통해서 준비된 이 일은 동덕이라는 마을의 이장님을 통해서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어졌습니다.
라오스에서는 일을 진행할 때 이장님을 통해서 일을 해야 합니다. 그래야 안전하게 일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우리기준에서는 우리가 물품을 준비하고 사전에 돌아다니며 진짜 어려워 보이는 이웃들을 직접 찾아서 만나고 번호표를 나누어 주는 등의 작업을 해서 나누면 가장 확실하고 속이 시원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선교의 현장이 다 그럴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특히 공산국가인 라오스에서는 더욱 그렇습니다. 이장님에게 어려운 이웃들에게 이런이런 물품들로 나누고 싶다고 이야기 하면 이장님이 그 규모를 헤아려서 물건구입을 도맡아 합니다. 라오스의 권력자들은 비교적 순한 편입니다. 이런 구제품이 들어오면 자기 것을 챙기고 자기 친척들을 명단에 몇 명 넣는 수준입니다. 다른 어떤 곳에서는 구제비의 일부를 자신이 취하기도 하는데 라오스의 사람들은 비교적 순해서 그정도가지는 아니라고 합니다. 이렇더라도 이장님을 통해서 일을 진행하면 공격을 당할 일이 없다고 합니다. 마을에서 선교사님의 평판도 좋아진다고 합니다. 여러모로 좋습니다.
이번에 우리가 준비한 물품들은 쌀 12kg짜리 봉지, 계란 10개들이 봉지, 식용유, 조미료 등입니다. 총 32개 가정을 위해서 물품을 준비했습니다. 라오스는 쌀생산국이다 보니 생활이 어려운 이들도 쌀은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만 반찬이 부실해서 시골의 어려운 집에서는 쌀밥에 간장 같은 것만 살짝 뿌려서 식사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성장기의 아이들이 자라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사정을 생각해서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도록 계란과 식용유, 조미료 등을 준비한 것입니다.
이번 생명의쌀은 특별히 '에덴의 집'에서 양육 받고 있는 아이들이 나누어 드리도록 했습니다. 저도 정말 가진 것 하나 없던 청년시절에 해외단기선교를 통해서 견문을 넓혔고 또 여전히 가난했지만 교회의 구제와 구호활동에 참여하면서 보람도 느끼고 남을 돕는 일의 가치를 깨닫게 되었던 경험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이 지금은 선교사님의 보육을 받고 있지만 이번 경험을 통해서 나도 누군가를 도울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될 것이고 나중에 커서 어려운 이웃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든든한 일꾼으로 세워질 것이란 취지로 이렇게 했습니다. 우리의 생각처럼 물품을 나누는 아이들의 표정도 행복해 보였고 생명의쌀을 나누는 순간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성도님들이 드린 헌금이 흘러가서 어려운 이웃의 얼굴에 미소를 짓게 하고 또 보육원 아이들에게 평생 가지고 갈 바른 가치관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 일에 하나님께서 크게 기뻐하신 줄 믿습니다. 앞으로도 우리의 재정이 흘러가는 곳에서 이런 아름다운 일들이 계속 넘쳐나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라오스에서 긴급하게 결성된 한국기독교연합봉사단 [사진 모진찬]

생명의쌀을 나눌 동사무소로 출발한다.

마약문제가 심각한 라오스에서는 마약을 금지한다는 팻말을 붙인 학교를 흔히 볼 수 있다.

드디어 동사무소에 도착했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라오스의 이웃들

12kg들이 쌀.

기름과 조미료 등이 담긴 봉지와 10개들이 계란봉지들

섬기기 위해 대기 중인 으와 빠

이장님이 미리 나누어준 티켓을 수거하고 있다

안에서 물품을 꺼내와서 동네 주민들에게 나누어 주는 빠

주는 이도 받는 이도 즐거운 시간이다.



이번엔 쁘아 전도사가 나눈다.

몸이 불편한 할머니를 위해 쌀을 들어주고 있는 으

아주머니의 쌀을 들어주는 빠



즐거워하는 할머니와 쌀을 들어주는 으

즐거운 동덕 마을 사람들과 함께 [사진 김다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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