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냉수 한 그릇 지난주 일본에서 온 손님들이 있었습니다. 미나미산리쿠에 있는 광염그리스도교회의 이우영 선교사님과 성도님들이었습니다. 교회는 늘 그렇듯 기회가 되면 손님들을 불러 들이려 합니다. 이번에도 일본에서 오는 손님들을 우리가 섬길 기회가 주어졌습니다. 작게 대접했지만 보람은 컸습니다.
우리는 보통 섬길 능력이 부족하다 느끼면 섬기기를 아예 그만 두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러나 작은 일이라도 섬기면 능력이 나타나고 기쁨이 넘칩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작은 섬김들을 포기할까봐 미리 말씀하셨습니다.
또 누구든지 제자의 이름으로 이 작은 자 중 하나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자는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 사람이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10:42
말씀에 순종해서 하는 일에는 큰 보람이 따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는 우리의 기쁨도 충만해지기 마련입니다. 어제 이우영 선교사님이 일본에 잘 돌아갔다며 문자를 보내왔습니다. 문자의 내용을 보는데 이것은 우리 성도님들과 함께 나누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우리의 작은 섬김에 하늘의 기쁨이 넘치는 것을 봅니다.
"사랑하는 목사님. 인사가 늦었습니다. 저희 안전하게 귀국해서 쉼의 시간도 잘 가졌습니다. 주신 사랑에 우리 성도님들이 너무 감동해서 목사님 성함을 외우느라 다들 열심이셨습니다. 커피도 빵도 비타민 음료도…너무 세심하게 사랑주셔서 깊이 감사를 드려요. 마지막에 가방에 넣어주신 30만원 이라는 큰 사랑에…감사를 드립니다. 그 사랑을 두고 기도했더니 다들 발에 맞는 신발이 필요한 것 같아서 물어보았습니다. 신발들을 사고 싶어했거든요. 발도 다들 아파하셨구요. 함께 하는 광염교회 모진찬 목사님으로 부터 30만원의 사랑이 도착해서 나누어 드릴테니 사고 싶은 신발 사시라고 했더니 다들 신발을 사서 신고 발이 편해져서 남은 일정을 편안함 가운데 잘 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감사를 드립니다.
언제나 세심하게 성도님들을 챙겨 주시는 목사님의 사랑을 보며 저도 다시 마음을 다해 이분들을 섬겨야 겠다는 다짐을 해봅니다. ^^. 그럼 다시 뵐 날을 기다리며 라오스 선교와 함께하는 광염교회를 위해 저희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사랑합니다."
#2_소망을 만족시켜 주시는 주 최근에 기도제목이 하나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교회에도 드디어 재정감사을 봐 줄 분이 생겼습니다. 한동안 재정을 정리하면서 우리교회에도 재정부가 생겼으면 좋겠다 생각했는데 하나님께서 심방하는 중에 관련된 일을 하고 있는 성도를 알게 하셨습니다. 조심스럽게 부탁했는데 "생각해 보겠다"고 하더니 그 다음주에 "해보겠다"고 합니다. 할렐루야!
그래서 저는 더 바빠졌습니다. 지난 모든 청구서들을 다 검토하는데 누락된 영수증이나 오기된 부분들이 쏙쏙 발견됩니다. 얼굴이 붉어지지만 그럼에도 기쁩니다. 이런 작업과 검토를 통해서 우리교회가 든든히 서가게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교회를 더 좋게 하실 줄 믿습니다. 사랑합니다.

지난주에 찾아 왔던 광염그리스도교회 성도들 [사진 이우영]

감사를 보고 있는 정한나 집사 [사진 모진찬]

지난 화요일에는 노회에 다녀왔다. 노회에서 배우는 것이 많다.

지난 수요일에는 서울광염교회에 다녀왔다. 새롭게 바뀐 예배당이 너무 아름다웠다.

드러머를 꿈꾸는 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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