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책 책을 열심히 읽으려고 기를 쓰던 때가 있습니다. 밥을 먹으러 갈 때에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렇게 살았는데도 그 해에 육십여 권정도밖에 읽지 못했던 것같습니다.
개척하면 책 읽을 시간이 더 많아질 줄 알았는데 돌이켜 보니 요즘 책을 읽을 마음의 여유가 없었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그동안 장바구니에 담아두었던 책들을 주문했습니다. 여러 권의 책이 책상에 쌓였는데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제가 많이 궁금해 했던 분야의 책들을 구비했는데 잘 읽고 우리 성도님들에게 잘 전달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합니다.
#2_제헌절 오늘은 제헌절입니다. 휴일입니다. 우리교회는 동역자가 구해지기 전까지 공휴일 예배는 쉬기로 했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늘이 제헌절인지, 휴일인지 몰랐습니다. 어제 새벽기도회에 나온 집사님이 "내일도 기도회 하시나요?"라고 물으시길래 "네"하고 대답했습니다. 왜 물으시나 했는데 오늘이 휴일이었기 때문에 물어 본 것이었습니다. 대답했으니 새벽기도회를 드렸습니다. 오늘은 한 분이 더 나오셨습니다. 감사한 날입니다.
오전에는 크톡(Cross_Talk) 녹화가 있었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욕의 심각성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청년들이 생각 없이 입에 올리는 욕이 얼마나 심각한 내용을 담고 있는지 그리고 욕을 하는 것이 우리의 삶에 얼마나 안 좋은 영향력을 끼치는지 성경을 통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함께 촬영한 장동일 목사님이 돌아가고 예배당에 저만 남게 되었습니다. 마침 제헌절인데, 제헌절인줄 알고 주문한 건 아닌데 헌법이 읽고 싶어져서 주문했던 헌법책을 들었습니다. 앉아서 단숨에 읽어 갔습니다. '햐, 명문이다' 감탄사가 저절로 나왔습니다. 감사한 마음이 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나라에 이렇게 좋은 헌법을 주셨구나 그래서 우리나라가 든든히 서가는구나'
우리나라 헌법이 훌륭해서 나라가 든든히 서 간다고 생각하다가 거기에 더 중요한 법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법입니다. 사랑의 법이지요. 세상 법대로만 하면 끊임없는 정죄의 연속인 것을 봅니다. 정권을 잡는 자들마다 정죄합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사랑의 법이 필요합니다. 매말라 가는 세상에 사랑의 법이 더 영향력을 발휘하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사진 모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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