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친정 나들이2026-09-19 23:17
작성자 Level 10

#1_이상동몽[異床同夢] 

얼마 전 월요일에 시찰회가 있었습니다. 시찰회에 나가면 반가운 목사님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 중에 더욱 반가운 분은 저의 은사이신 조현삼 목사님입니다. 청년시절부터 교역자로 사역하던 시절까지 조 목사님은 항상 좋은 본을 보이고 가르쳐 준 고마운 분입니다. 받은 사랑을 다 헤아리기도 힘듭니다. 그렇다보니 어떻게든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데 조 목사님은 늘 바쁜 듯하여 망설이는 저를 발견하곤합니다. 


이번 시찰회에서 거의 같은 시기에 개척한 박주광 목사님을 만났습니다. 박 목사님에게 "이번 명절 어간에 서울광염교회에 찾아가서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오자"고 제안했습니다. 마침 박 목사님도 "같은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그 자리에서 우리는 악수를 하며 계획을 조율하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사역했고 함께 개척해서 서로를 응원하는 동역자가 있다는 것이 참 감사합니다. 비록 다른 자리에 있을지라도 같은 것을 꿈꾸니 우리는 여전히 동역자입니다. 이런 동역자들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2_즐거웠던 친정 나들이

그리하여 지난 주일(09월 13일) 밤에 서울광염교회를 찾아 갔습니다. 주일 저녁예배를 마친 교회는 청소하느라 여전히 분주했습니다. 그럼에도 마주치는 동역자들마다 반갑게 인사하며 맞아주어서 집에 온 기분이 들었습니다. 성도님들도 반가운 표정을 감추지 않고 맞아 주셔서 기뻤습니다. 


"어른을 만나러 가는데 빈손으로 가는 게 아니다."라고 배웠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박 목사님과 함께 작은 선물을 준비해서 갔습니다. 작은 선물에 크게 기뻐해 주어서 저와 박 목사님의 기쁨도 컸습니다. 특별히 커피도 내려서 들고 갔습니다. 예전에 서울광염교회에서 사역할 때는 제가 커피 담당이었습니다. 늘 맛있게 먹어주는 고객들(?)이 있어서 내리는 보람이 있었는데 그 고객들 중에는 장로님들도 있었습니다. 이번엔 급하게 내리느라 많이 연해졌는데 그래도 맛있게 드셔 주어서 감사했습니다.  


반가워하는 얼굴들 사이에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고 격려와 사랑을 많이 받고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반겨주는 친정이 있어서 힘이 납니다. 그리고 우리가 돌아갈 천국이 있어서 행복합니다. 반겨주고 응원해 주는 서울광염교회를 통해서 행복을 맛 보는데 나중에 천국에 들어가면 얼마나 더 큰 칭찬과 격려를 받게 될까요? 더한 기대를 품게 됩니다. 


여전한 사랑으로 우리교회를 응원하며 위해서 기도하고 수많은 교회와 성도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런 사랑을 받고 오늘도 살고 있습니다. 이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도 형제된 한국교회들을 사랑하며 응원하는 교회로 더욱 성장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관련글 확인: 친정 온 두 목사님


IMG_4232.JPG

행복한 이길영, 홍의곤, 양현석, 박현국, 모진찬, 조현삼, 박주광, 이홍채, 선현호 [사진 이헌택] 



20171219-122214-mojinchan.jpg

2017년 새가족 환영 모임에서 행복한 광염교회 성도들 [사진 모진찬]



다음괜찮아 Level 102026-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