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조금씩 열어가는 재미2025-05-17 19:47
작성자 Level 10

# 조금씩 열어가는 재미

이번 주에는 전도가 주춤했습니다. 전도지를 주문하는 과정에서 작은 작오가 있어서 주문이 들어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이를 확인하고 부랴부랴 주문을 했지만 전도지는 목요일 오후에서야 도착했습니다. 안타까움이 컸지만 한편으로 즐거운 일도 있었습니다. 그동안 들어갈 수 없었던 교회 바로 앞의 동의 문이 열렸기 때문입니다. 문이 고장난 관계로 열려 있었는데 하나님께서 보상을 주신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문이 열린 것을 발견한 즉시 예배당으로 달려들어가서 전도지를 가방에 담아서 나왔습니다. 들어가서 그동안 한 번도 전도지를 먹어 본 적이 없는 그 우체통들에게 "이것이 전도지란다" 말을 걸며 전도지를 넣어 주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이렇게라도 전도의 문을 조금 더 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계속해서 이 아름다운 전도를 이어갈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 방문

잘 아는 집사님이 인근 서울의료원에서 수술을 받고 입원중이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지난 월요일(5월12일) 오전에 퇴원한다는 소식을 듣고 "제가 집에 모셔드리겠다"고 했습니다. 그렇게 월요일이 되었고 병원 앞에서 만나서 차에 태워드렸는데 함께한 권사님이 우리교회 예배당에 들렸다 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래서 예배당으로 향했습니다. 방문한 부부가 예배당에 앉아서 기도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습니다. 함께 식사하고 출발하여 댁에 모셔드리고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관심을 가지고 기도해 주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기도에 힘입어서 오늘을 살아갑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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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게 전도지를 넣다가 한 컷 남긴다. [사진 모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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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해서 기도하고 있는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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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계속 되고 있는 셀프전도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