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오늘도 전도 계속해서 전도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감사하게도 요즘에도 불쑥 교회를 찾는 분들이 있습니다. 지난 주일에도 먼 곳에서 우리교회의 소문을 듣고 찾아와서 예배를 드린 부부가 있었습니다. 물론 이런 분들이 계속 나온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다만 외형적으로 보기에는 참으로 작고 누추한 이곳에 찾아와서 함께 예배했다는 것만으로도 참 감사하고 소망이 넘칩니다.
간간이 들르는 분들 중에는 우리교회 예배당의 사이즈만 보고도 바로 표정이 바뀌는 분이 있기도 합니다. 이해합니다. 그럴 땐 우리 예배당도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어야 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저는 교회의 본질은 거기에 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여전히 불편함이 있는 곳이 바로 이 땅에 심겨져 있는 교회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 중에 하나입니다. 완전한 교회는 천국에 있습니다. 우리는 이 땅에서 여전히 좁고 여전히 불편하고 여전히 껄끄러운 상황들을 참아내고 용납하고 이겨내야 하는 이 땅 위의 교회인 것입니다. 물론 저도 하나님께서 지금보다 더 넓은 공간을 허락하실 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보다 예배당이 넓어진다해도 부족한 부분은 또 보일 것입니다. 지금 주신 상황에 감사하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예배를 드리며 아름다운 교제를 이어가길 소원합니다.
오늘도 찾아와 주신 권사님들과 함께 전도지를 넣었습니다. 상황은 여전한 것 같지만 함께 전도해주시고 함께 식사하며 부족한 목사를 한없이 지지하고 격려해 주시는 사랑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전도자에게 약속하신 아름다운 복들이 우리 권사님들의 삶 위에 켜켜이 쌓여가길 늘 기도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열심히 돌린 전도지가 한 영혼을 살리고 천국의 기쁨을 더해 가는 줄 믿습니다. 이 믿음대로 천국에 올라가는 그 날까지 전도의 발걸음을 멈추지 않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2_즐거운 공작 지지난 주일에는 남성도회 여성도회 모임을 처음으로 가졌습니다. 교회에서 식사를 마치고는 각자 성도회별로 인근의 카페로 옮겨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두 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고 아이들은 제가 맡아서 돌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과 컵을 잘라서 이런저런 표정을 넣은 캐릭터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더러는 데리고 기타를 가르쳐 주기도 했습니다. 감사하게도 아이들이 저와 친하게 지내줍니다. 저는 어른이 되었던 아이가 되었던 허물없이 다가가고 관계를 맺는 목회자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제가 좀 가벼워져야할 필요를 느낍니다.
물론 사람에 따라서는 목회가자 무게감이 있어야 한다고도 말합니다. 그런 분위기나 말투가 사람의 신뢰도를 높여주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사람의 어떠함은 오래 지내보면 드러난다고 생각합니다. 무게만 잡는 사람인지 가벼워 보이지만 날 사랑하는 사람인지는 드러납니다. 그래서 무섭기도 합니다. 훗날 기억되길 사람들을 사랑한 사람으로 기억되길 소원합니다.
#3_심방 이제 곧 다가올 봄을 맞이해서 심방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 권사님들은 신년이 되자마자 바로 심방을 신청하셨습니다. 이런 부분으로 열심이 있는 권사님들의 요청으로 빠르게 심방 일정을 잡아서 방문했습니다. 귀한 권사님들이 함께해 주어서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다들 건강하고 평안하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올해는 권사님들이 바라는 것들이 다 이루어지길 소원하며 함께 기도합니다.
#4_맛있는 식탁교제 놀랍게도 매 주일마다 식탁교제를 나누는데 반찬이 점점 늘어가고 있습니다. 자원하는 성도들이 하나 둘 준비해 온 반찬들이 우리의 식탁을 풍성하게 채워주고 있습니다. 남은 반찬들은 나누어 가져갑니다. 그러면 집에 가서도 한두 끼는 해결입니다. 참 감사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에 서울광염교회에서 사역할 때 서울광염교회도 처음에 성도들이 각각 반찬을 준비해 오면 감사하게도 겹치는 반찬이 없었고 풍성한 반찬으로 성대한 식탁교제를 나눌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하는 것을 들었습니다. 그런 시기를 우리교회도 보내고 있습니다.
우리교회의 식탁교제를 위해서 특별히 마음과 정성을 쓰고 있는 권사님이 있습니다. 매월 2회씩 반찬을 만들어 옵니다. 재료비를 드리려 해도 괜찮다고 합니다. 우리교회 성도가 백 명이 넘을 때까지 계속 섬기겠다고 합니다. 말씀만으로도 너무 감사합니다. 우리교회는 이런 귀한 사랑을 먹고 자라고 있습니다. 이 아름다운 식탁교제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아름다운 날들로 기억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셀프전도서비스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사진 모진찬]

최근에 새로 생긴 햄버거와 타코 가게에 들려서 식사했다.

식사하고 왔더니 준비한 전도용품이 다 나가 있었다. 감사했다.

엄마 아빠들이 차를 마시며 교제하는 동안 기카를 배우고 있는 다온

아이들과 함께 만든 컵

컵을 돌리면 포정이 바뀐다.

놀란 표정의 곰돌이

장사 잘 되는 식당 사장님의 표정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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