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_광염회 수련회 지난 월요일(7월 6일)부터 수요일(7월 8일)까지 광염회 수련회로 잘 다녀왔습니다. 광염이란 이름으로 함께 주의 일에 힘쓰는 동역자들의 모임은 언제나 즐겁고 힘이 됩니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사역하고 있던 목사님들과 사모님들이 목포 삼호 우리교회에 모여 함께 찬양하고 예배하며 하나님이 주신 은혜를 깊이 체험했습니다. 월요일 저녁에는 찬양사역팀인 잔치공동체의 미니 콘서트가 있었습니다. 차분한 목소리와 아름다운 찬양이 우리의 마음에 힘과 소망을 주는 시간이었습니다. 들고 간 제 기타를 빌려주었는데 다른 사람을 통해서 듣는 기타소리가 참 좋았습니다. '내가 칠 때도 저런 소리가 나야할텐데...'라며 도전을 받는 시간이기도 했습니다.
화요일 저녁에는 부족하지만 제가 찬양인도로 섬겼습니다. 오랜만에 건반 반주자도 있고 싱어도 두 명이나 있으니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았습니다. 이 소중한 기회를 위해서 찬양리스트를 정성껏 준비했고 혹시나 현장에서 부족한 것이 있을까봐 우리교회의 장비들을 이것 저것 챙겨서 갔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챙겨 오길 잘했습니다. 잔치공동체도 잘 썼고 저도 잘 썼습니다. 찬양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가 넘쳤습니다. 영원히 찬양 받기 합당한 그 이름을 우리에게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카메라도 챙겨와서 틈틈이 사진도 찍었습니다. 음향엔지니어로도 부탁을 받아서 섬겼습니다. 저녁에는 숙소에 들어와서는 습관적으로 사진을 편집했습니다. 쉬러간 것 맞냐고 생각하실 분도 있을 것같습니다. 쉰 것 맞습니다. 귀한 모임에서 이런 일도 섬길 수 있다는 것이 감사합니다. 섬기는 것이 능력입니다. 작은 섬김으로 여러 사람이 유익을 누릴 수 있다면 마다할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에도 서울광염교회의 든든한 지원이 있었기에 이런 감사하고 은혜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귀한 교회 위에와 사랑하는 조현삼 목사님의 삶에 하나님의 선한 손길이 늘 임하시길 소원하며 기도합니다.
#2_우주의 중심 최근에 유명한 과학자들의 모임에서 사회자가 "우주의 중심이 어디냐"고 하는 물음에 그 분야의 전문가가 "우주의 어느 곳도 다 우주의 중심이다"라고 답변을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순간 저의 머리속에 빛이 번쩍였습니다. 저도 그렇게 생각했었거든요.
과학자들은 현상을 관찰하고 그 관찰한 내용을 바탕으로 법칙들을 만들어 냅니다. 그런데 이런 관찰이 계속 되면 될수록 법칙은 변합니다. 수많은 데이터들을 관찰하고 법칙을 만들어내지만 그런 법칙들에는 반드시 예외가 존재합니다. 지금도 우리가 기준으로 삼고 있는 많은 법칙들이 깨지고 있고 새로운 법칙들이 세워지고 있습니다. 우리의 논리와 상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들이 우주에 가득 차 있다는 것을 발견하는 오늘입니다.
우주의 기원에 대한 다양한 이론들이 있는데 최근에 각광 받는 이론은 바로 '빅뱅(Big bang)'이론입니다. 약 100억 전에 대폭발이 일어나서 우주가 탄생했다는 이론입니다. 대폭발에 의해 우주는 계속해서 팽창하고 있다는 것이 오늘날 학계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우주가 폭발해서 팽창하고 있는 것이라면 그 폭발이 시작 되었던 곳, 곧 우주의 중심이 어디인가 궁금해 할 만한 것인데 놀랍게도 우주의 어느 곳이라도 다 중심이라는 것입니다. 어느 지점이 되었든 관찰하는 존재가 있는 그 곳이 바로 우주의 중심이라는 개념입니다.
저는 우주의 기원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믿습니다. 성경은 태초에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천지를, 곧 우주를 창조하셨다고 증거합니다.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창세기 1:1 또한 성경은 하나님께서 온 세계에 충만하시다고 증거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이 우주의 중심입니다. 그분은 우주 어디에나 계십니다. 그리고 그분이 집중하시는 그 곳이 바로 우주의 중심입니다. 온 우주의 주인이시자 역사의 주인공인 분이 바로 우리 하나님입니다. 하나님이 예배 받으시는 그 곳이 바로 우주의 중심입니다.
지난 화요일 저녁, 오랜만에 찬양팀을 결성해서 찬양하게 되었습니다. 당연히 마땅한 밴드를 구성하지 못했습니다. 수소문해서 피아노를 치는 사모님을 섭외하고 집회 직전에 급하게 싱어 두 명을 영입했습니다. 기타와 피아노 그리고 싱어 두 명은 얼핏 초라해 보이는 구성입니다. 하지만 저는 선포했습니다. "이 곳은 하나님을 예배하고 찬양하는 자리입니다. 하나님은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고 집중하십니다. 하나님이 집중하시는 이 곳이 바로 우주의 중심입니다. 우리 자신은 대단해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이 예배하는 우리에게 집중하시고 우리의 예배를 즐겨 받으시니 우리는 우주의 중심에 선 대단한 사람들이고 이 순간 만큼은 전 우주에서 가장 찬양을 잘 하고 가장 뜨겁게 예배하는 자들인 것입니다." 선포하고 예배했을 때, 우리는 깊은 은혜를 맛 볼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영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십니다. 하나님이 주목하시는 곳에는 형언할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임합니다. 이런 은혜를 평생, 영원토록 맛보게 되길 소원합니다. 사랑합니다.

잔치공동체의 미니콘서트 [사진 모진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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